크리스탈쌤의 행복한 하루
언제부터 동아시아는 회와 초밥을 즐겨 먹었을까? 본문

1-1. 초밥은 언제부터 먹게 되었을까?
초밥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됐고, 현재 우리가 먹는 초밥은 시간이 흐르며 많이 변해온 결과예요. 간단히 정리해보면 이렇게 이어져요:
가. 기원: 발효된 생선 보존법 (나레즈시)
기원: 약 1000년 전, 동남아시아에서 시작된 생선 보존 방식.
형태: 생선을 소금과 밥에 넣고 발효시켜 장기 저장. 밥은 발효를 위해서만 사용하고 나중엔 버림.
일본 전래: 이 방식이 일본으로 전해지면서 일본의 전통 음식 ‘나레즈시(熟れ鮨)’가 됨.
나. 간단한 식초 초밥 (하야즈시)
시대: 에도시대(1600년대~)
변화: 생선을 오래 발효시키는 대신, 식초로 밥에 맛을 내고 생선과 함께 바로 먹는 방식 등장.
중요 포인트: 여기서부터 밥까지 함께 먹는 초밥의 형태가 시작됨!
다. 오늘날 초밥의 원형 – 에도마에 스시
시대: 19세기 초, 도쿄(옛 에도)에서 탄생
형태: 손으로 쥐어 만드는 초밥(니기리즈시), 길거리에서 빠르게 먹을 수 있도록 한 패스트푸드 느낌
특징: 신선한 생선을 간장에 절이거나 살짝 익히는 등 보관성을 높이고, 식초밥과 함께 쥐어서 제공
라. 현대의 초밥
냉장 기술 발달로 더욱 신선한 회 사용 가능
고급 요리로 인식되며 세계 각지로 확산
회전초밥, 퓨전 초밥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

1-2. 초밥을 좋아하는 이유
초밥을 좋아하는 이유도 회랑 비슷하면서도 조금 달라요. 보통 이런 점들이 좋아서 사람들이 초밥에 빠지곤 해요:
밥과 생선의 완벽한 조화: 새콤달콤한 초밥밥(스시밥)과 신선한 회가 어우러져서, 밸런스 있는 맛을 줘요.
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: 먹기 간편하고 깔끔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.
다양한 종류: 생선뿐만 아니라 새우, 계란, 장어, 소고기, 아보카도 같은 재료까지 활용돼서 선택의 폭이 넓어요.
예쁜 비주얼: 초밥은 모양이 예쁘고 정갈해서 보는 재미도 있고, 식욕도 자극하죠.
은은한 감칠맛: 간장, 와사비, 식초, 생선에서 나오는 감칠맛 조합이 중독성이 있어요.
속이 부담스럽지 않음: 튀기거나 볶지 않아서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깔끔해요.
2-1. 언제부터 회를 먹게 되었을까?
회의 역사도 꽤 흥미로운데, 초밥과는 닮은 듯 다른 길을 걸어왔어요. "회(生魚片)", 즉 생선을 날것으로 먹는 문화는 아주 오래된 식문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.
가. 고대 동아시아의 회 문화
중국에서는 이미 기원전 시대에 생선을 날로 먹은 기록이 있어요. 대표적으로 『논어』에도 회(膾, 썰어 먹는 고기)에 대한 언급이 등장합니다.
나. 일본에서의 회 문화 발전
일본에서는 헤이안 시대(8~12세기)부터 생선을 생으로 먹는 문화가 있었고, 점차 간장, 와사비 같은 조미료와 함께 먹는 방식이 생겨나요.
에도 시대(17~19세기)부터는 신선한 어류를 빠르게 썰어 간장에 찍어 먹는 방식이 발달하면서 회 문화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해요.
다. 한국에서의 회 문화
한국은 삼국시대부터 어패류 소비가 활발했지만, 생선을 날로 먹는 문화는 주로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했어요.
조선시대 문헌에도 날생선을 썰어 먹는 방식이 등장하고, 지역마다 간장, 초장, 막장, 된장 등 다양한 소스로 회를 즐겼어요.
지금의 회 문화는 20세기 이후 일본 문화의 영향을 조금 받으면서도, 횟집, 회덮밥, 막회 같은 한국식 회 문화로 발전해왔어요.

2-2. 회를 좋아하는 이유
회를 좋아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지만,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이유들이 있어요:
신선한 맛: 회는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, 신선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호해요.
건강한 음식: 기름에 튀기거나 볶지 않아서 칼로리가 낮고, 단백질과 오메가-3 지방산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좋아요.
쫄깃한 식감: 생선마다 다른 식감이 있어서 씹는 재미가 있어요.
다양한 종류: 광어, 연어, 참치, 농어 등 종류가 많고, 각각 다른 매력을 지녀서 질리지 않아요.
와사비+간장 조합: 톡 쏘는 와사비와 짭짤한 간장, 새콤한 초장이 어우러져 별미예요.
술안주로 딱: 특히 소주나 청주와 잘 어울려서 회를 먹는 자리를 더 즐겁게 만들어줘요.
3. 동부아시아 회와 초밥식문화가 발전한 이유는?
동아시아에서 유독 회와 초밥 같은 생선 중심의 요리를 즐겨 먹는 이유는 자연 환경, 식문화, 보존 기술의 발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합니다.
3-1. 풍부한 해산물 자원
한반도, 일본열도, 중국 동부 해안은 모두 바다에 둘러싸여 있고, 연안 어장이 풍부해서 신선한 생선과 해산물 확보가 쉬웠음.
이런 환경은 자연스럽게 해산물을 자주 먹는 식문화를 만들었고, 그중에서도 **생선 본연의 맛을 즐기는 방식(회)**이 발달했지.
3-2. 생선 보존과 활용 방식의 발전
과거에는 생선을 장기간 보관할 수단이 부족했기 때문에 **짧은 시간 내에 신선하게 먹는 방식(회)**이 생겨남.
일본의 초밥은 이런 맥락에서 식초나 소금으로 생선을 간단히 보존하면서 먹기 위한 지혜에서 시작됨.
한국의 회도 선도 유지가 가능한 해안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발달.
3-3. 쌀 문화와 궁합
동아시아는 쌀을 주식으로 삼는 지역. 쌀과 생선이 조화를 이루는 음식이 발달하기 쉬운 구조.
예: 초밥(식초+쌀+생선), 회덮밥(회+비빔밥), 나레즈시(발효 밥+생선)
3-4. 섬세한 맛을 중시하는 미각 문화
동아시아는 자극적인 맛보다 은은한 감칠맛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
회나 초밥은 간단한 조미료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라서 이런 미각 문화와 잘 맞아요.
3-5. 조리 방식의 다양성
육류는 보통 익혀 먹는 반면, 생선은 생으로도 안전하게 먹기 쉬운 식재료라 조리법에 다양성이 많았아요.
생선은 비교적 기생충 위험이 적고, 신선도를 유지하면 생식이 가능하다는 점도 한몫했다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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